일상다반사/육아일상22 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어 유튜브 리스트 요즘 아이들이 보기 좋은 영어 콘텐츠들이 많은데요. 영어로 된 콘텐츠를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가 좋아해야 잘 보게 되는 거라 아이가 좋아하는 콘텐츠들로만 모아보았습니다. Danny Go영상 퀄리티도 좋고 게임음악같은 신나는 음악에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 같이 움직이면서 보기 때문에 영상을 보고만 있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하기에도 좋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새롭게 업로드된 크리스마스 W를 엄청 좋아하며 보고 있는데, 그전에는 Sharks in the Water를 가장 좋아해서 몇번을 반복해서 보더니 아이가 Sharks in the Water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모습이었다.https://www.youtube.com/@DannyGo Danny Go!Music! Danci.. 2024. 11. 23. 기업은행 아기 통장 만들기 준비물 부모급여우대적금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급여를 받을 아이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방문하였다. 미성년자의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리인으로서 사인할게 많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넉넉할 때 방문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어플에서도 아이통장을 만드는게 가능하지만 저는 오프라인으로 가입해보았습니다.아이 통장 만들기 준비 서류기본증명서(상세) : 아이기준가족관계증명서(상세)도장 : 부모도장도 가능부모신분증가족관계 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모두 상세로 해야 하며 주민등록 번호가 모두 나와 있는 것이여야 하고 발급받은 지 3개월 이내의 서류여야합니다.미성년자 통장은 이체한도 100만 원으로 출금액이 제한이 되며, 입금액은 제한 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약에 자녀가 만 14세 이상이라면 본인이 직접 은행에 가서 통장을 발급 받을 수.. 2024. 11. 19. 부모급여 지급계좌 변경 방법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출생신고하면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가서 오프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게되면 모든 복지 혜택을 한번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만약 출생신고를 온라인으로 하였다면 직접 신청 해야 한다고 합니다. 부모급여는 0세까지 월 1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1세까지는 50만원 정도의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육기간게 가게 된다면 보육기관에 지원되는 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10만원씩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태어나고 60일 이내에는 꼭 신청을 해야지 소급해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60일이 지나서 신청을 하게 된다면 소급적용이 안된다고 하니 출생신고 하면서 바로 신청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부모급여는 .. 2024. 11. 16. 4개월 아기 수유 잠 발달 육아일기 신생아시절 하루종일 잠만 자면서 2시간마다 꼬박꼬박 깨서 먹는 아이였다. 낮에 놀아야 밤에 잘 잔다는 말에 낮에 데리고 놀아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던 잘 자는 아이였다. 잘 자는 아이라도 2시간 반~3시간에 한 번씩 꼭 깨서 먹는 잘 먹는 아이이다. 잘 자라고 잠들기 전 수면교육과 함께 보충수유를 하는데도 2~3번은 새벽수유를 하며 지쳐가고 있어도 100일의 기적을 생각나니 견뎌질 만했다. 100일째 되던 날, 왠일인지 더 많이 깨는 모습을 보여주고 100일쯤부터 모유거부하는 건지 한쪽만 빨고 안 먹는 모습이었다. 100일쯤에 잘 안 먹고 잘 안 자는 아이로 변신하는 모습에 이럴 수가 있는 것인가 헛웃음이 났다.50일쯤부터 막수를 하면서 아이를 보며 항상 주문을 걸었다."밤이니깐 코 자는.. 2024. 11. 9. 출생신고 준비물 용인시 출산 지원 혜택 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출생신고를 하였다.출생신고는 태어나고 한 달 이내에 해야 하며 한 달이 넘어갈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조리원에서 퇴소하는 날이 한 달 이내이기 때문에 기간은 충분하였다. 퇴소하는 날 남편이 아주 바쁜 날이었다.아침에 첫째를 등원시켜 놓고 나와 둘째를 데리고 집에 데려다준 다음에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였다.온라인으로도 출생신고가 가능하지만 출산 후 지원되는 것들을 함께 한 번에 신청하기에는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는 게 간편하였다. 출생신고 준비물아기 이름 : 아기 이름과 한자를 출생신고하면서 함께 적어야 한다.출생증명서 : 출산병원에서 퇴원할때 발급해 주는 출생증명서 원본이 필요하다.신분증 : 부와 모 모두의 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 : 등록기준지를 적기 위함. 기.. 2024. 9. 2. 분당제일여성병원 경산모 유도분만 성공 자연분만 후기 37주 2일 차에 정기검진을 갔는데 아기가 이미 3.8kg 정도로 엄청 커졌다는 말을 듣고 긴장을 하고 있었다. 막달이라 너무 긴장 없이 막 먹었구나 싶었다. 내진을 해보시더니 이미 1cm가 열려 있었고 자궁도 큰 편이라 아이가 조금 커도 자연분만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1cm가 열려 있다는 말에 주말에 잡아뒀던 마지막 캠핑을 부랴부랴 취소하고는 곧 나오겠구나 싶어서 열심히 걷기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진통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둘째는 빨리 나온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38주쯤에 나오겠구나 싶어 출산가방을 싸고 매일 저녁 진통을 기다렸지만 38주가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39주까지 3.8kg를 유지하며 더 이상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자연진통이 오길 바라며 40주까진 품어 줘야겠다는 생각에.. 2024. 8. 19. 출산 준비물 리스트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보기 이제 곧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병원과 조리원 갈 가방을 미리 싸 보았다. 모든 게 다 갖춰져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것들은 빼고 첫째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꼭 필요한 것들로만 싸보았다. 36주 차가 되니 분만을 위해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타이밍을 설명해 주시면서 출산 시 필요한 준비물들을 안내해 주셨다. 출산 당시에 핸드백에 가지고 갈 준비물들언제 신호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작은 가방에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미리 챙겨 두었고, 병원에서 추가적으로 요청한 부분은 마스크(KF94이상)였다.이외에도 텀블러와 충전기도 함께 에코백에 챙겨 두었다. 입원 시 아이를 위한 물품으로는 물티슈만 하나 준비하였고 나머지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는 병원에서 제공된다고 하였다.이외에 산모용 패드, 아기 기저귀,.. 2024. 6. 17. 산후도우미 정부지원 신청 제공 업체 확인 후 수지구 보건소 방문 점점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기 위해 찾아보았다. 산후도우미 정부지원사업 이름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이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기정부지원 서비스는 40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지만 산후도우미제공기관에 미리 전화해서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출산예정일 2달 전쯤 업체를 알아보았다.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사이트에서 업체 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서비스기관검색 > 시도,시군구 설정 >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체크 > 조회 클릭 업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ocialservice.or.kr:444/user/svcsrch/supply/s.. 2024. 5. 24. 수원 스타필스 방문후기 주차팁 올해 1월에 오픈한 수원 스타필드는 규모는 다른 지점에 비해 크지 않지만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모여 있고 핫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어 먹고 즐길거리가 가득하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주차대란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에 그동안 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문 듯 비 오는 주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한번 가보았다. 수원 스타필드는 하루에 최대 6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6시간 이후에는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10분당 500원을 부과하고 있으며 일일 최대 요금 18,000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평유공원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스타필드 지하2층과 대평유공원 지하 2층이 연결되어 있다. 수원 스타필드 주차팁출발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주차 현황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토요일 1시쯤 .. 2024. 5. 15. 4세 울고 떼쓰는 아이 훈육 방법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올 한 해 아이의 울고 떼쓰는 것을 교정해 주면서 공부하고 익혔던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받으면서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라는 책을 추천받아 보는데 실제로 우리 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구체적인 예시로 들어져 있어서 바로 와닿았고, 그런 상황에서 아에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이외에도 유튜브도 찾아보면서 아이가 떼 부리는 순간에 하는 행동들이 어느 정도 규칙화 되었다. 우리 아이는 놀이 전환이 느린아이다. 뭔가 한 가지 놀이에 집중하면 끝까지 아주 오랫동안 그 놀이를 끝낸 다음에 다음 놀이로 넘어간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놀이전환이 빠르다고 한다. 그 사이에서 우리 아이는 계속해서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 2023. 12. 29. 건강인 영유아 건강검진 만 48개월 영유아검진후기 42개월에서 48개월 사이에 해야 하는 6차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만 48개월 생일이 지나고 대략 한 달 안에 해야 하기에 조금씩 미루고 있다가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 영유아검진 예약이 있어 전화로 예약하고 검진을 받았다. 병원 예약을 하고 나고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건강iN 모바일앱을 열었다. 몇번의 건강검진을 하다보니 핸드폰이 편해서 앱을 설치해 두었었다. 앱이 없다면 홈페이지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건강iN 문진표 작성가족건강관리 메뉴에서 인증서로그인을 후 서비스신청메뉴에 문진표작성을 눌러 클릭한다. https://www.nhis.or.kr/nhis/index.do 국민건강보험이벤트 1 / 8www.nhis.or.kr모바일은 건강iN 앱에서 인증서 로그인을 하고 건강검진 메뉴로 들어가면 자.. 2023. 9. 8. 출퇴근길 만난 행복 2023.09.05 어제 저녁 퇴근하려고 탄 버스가 집 정류장에 거의 도착했을때쯤 갑자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일기예보에 없던 비소식이라 당황했다. 우산이 없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마침 같은 퇴근길이었고 정류장에 내려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하였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5분쯤 기다렸을까? 남편과 아이가 타고있는 차가 내앞에 섰다. 비를 피해 후다닥 차에타고 나를 맞이해주는 가족들을 보는 그 순간, 너무 행복했다. 종알거리는 아이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이 좋았다. 조금 전까지 만해도 걱정이었던 비내리는 창밖풍경도 좋았다. 2023.09.06 핸드폰보며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다 내려야하는 정류장을 지나버렸다. 나는 곧장 지도어플을 켜서.. 2023. 9. 7. 유아 변비탈출을 위한 나의 쟁잇템 집을 이사하고 나서 아이의 변비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전도 힘들어 하긴 했어도. 변비는 아니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 항상 응아를 하던 공간이 없어지면서 변기가 생겼던 것 같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했던 것 같다. 4일에 한번 응아를 누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응아를 눌 때 딱딱한 응아가 나왔다. 아주 가끔씩이지만 피가 보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병원에 가서 변비약을 처방받아와서 먹였다. 근데 계속 약만 먹이는 건 안좋을 것 같아. 식생활 습관을 바꿔 주고 물을 많이 먹여야겠다 생각하며 거의 반년을 신경 쓰며 지냈다. 이 와중에 배변 훈련도 함께 병행하였는데 변비 때문인지 배변훈련이 더욱 더뎠던 것 같기도 하다. 응아가 마려울 땐 무서워 라고 말하면서 와서 안기는 순간에는 배변훈.. 2022. 12. 30. 미키마우스 나우 앤 퓨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시회 전시명 : Mickey Mouse Now and Future 전시기간 : 2022.12.10 ~ 2023.04.09 관람시간 : 10:00~19:00 [입장마감 18:00] 입장료 : 성인(19세-64세) 20,000원 / 청소년(13세-18세) 15,000원 / 어린이 (만7세-12세) 12,000원 *특별 할인권은 10,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48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다자녀 할인도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특별 할인은 증명서류가 꼭 지참되어야 한다고 한다. 미키 전시회를 한다기에 티켓팅을 하고 얼른 갔다. 티켓은 현대 포인트로 약간 할인 받을 수 있는 현대 프리비아에서 결제하였다. 가기 전 아이에게 미키 전시회에 가자고 했는데 아이는 미키 놀이집에 가는 건 줄 알고 기대를 한 것 같았다. 전시회라.. 2022. 12. 19. 뜨개질 미니가방 그래니 스퀘어 가방 뜨기 최근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조금 났었다. 나는 취미생활도 뭔가 생산성이 있어야지 의욕도 생기고 즐겁게 할 수 있는 타입이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뭘 하면서 즐길까 고민하다가 작은 가방을 하나 떴다. 빨리 완성되지 않는 것들은 완성전에 지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작은 미니백이나 키링 같은 것들 위주로 뜨는 것 같다. 간혹 한 번씩 모자나 쁘띠 목도리를 뜨기도 한다. 이제 조금씩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뜨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더 나는 것 같다. 나의 유튜브 뜨개 목록 중에 하나를 골라 잡았다. https://youtu.be/6s_kf8Kod0k 내가 보고 떳던 동영상. 스퀘어 백 뜨는 영상 중에 가장 선명하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영상에서는 두꺼운 실로 하였지만 나는 집에 중간 정.. 2022. 9. 2. [내돈내산] 22개월~24개월 아기 디즈니 월팸 활용기 / 직장맘의 활용 아이가 18개월쯤 월팸 상담을 받고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다가 22개월 쯤 되던 어느 날 미키패키지를 들였다. 거의 천만원에 가까운 전집은 너무나 후덜덜한 가격이기도하고 AQL은 아이가 더 크고 영어 학습이 적응이 되고나서 들여도 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한단계 낮은 미키패키지를 들였다. 최종적으로 결제하면서도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아이가 안보려고 하면 어쩌지였었다. 억지로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큰돈이 나가는 일인데 활용을 못하면 너무나 슬픈일이기에... 두달쯤 지난 지금 든 생각은 들이길 잘했다는 결론. 36개월 전 흡수하는 시기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꾸준히 노출시켜주겠다는 생각에 조급해 하지 않고 하나씩 천천히 들려 주었다. Play Along ->.. 2021. 8. 31.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생활속 습관들. 제로웨이스트란 2000년대 초반쯤 생겨난 신조어이며 생활 속에서 쓰레기배출 양을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쓰레기는 재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내가 처음으로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9년 쯤이었다. 코에 빨대가 끼워져서 괴로워하는 거북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전까지만 해도 일회용품은 삶을 너무나 편리하게 해주는 물건 정도로만 여겼다. 그리고 플라스틱은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었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았다. 분리수거된 쓰레기는 어딘가에서 다시 순환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떠다니는 바다와 쓰레기로 가득차 죽어 있는 고래, 빨대가 코에 끼워진 거북이 이미지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우리가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의 9%정도만 재사용 된다고 한다. 너무나 .. 2021. 8. 21. [취미] 실크스크린 원데이 클래스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어 보기 실크스크린을 한번 배워보고싶다는 욕구가 샘솟을 때 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다. 실크스크린은 판화로 찍어내는 인쇄기법 중 하나인데 실크판을 만들어 감광액을 마르고 도안을 붙여 감광기에 넣으면 도안 부분만 감광액이 없어지고 그곳으로 물감을 찍는 원리. 우리는 원데이 클래스 이기에 감광액 바르는건 생략하고 도안을 녹이는 것 부터 해보았다. 01. 트레이싱지에 검정색으로 인쇄 된 도안을 판에 올리고 감광기에 넣으면 도안부분만 녹아내린다. 그리고 높은 수압의 물을 쏘면 도안부분만 씻겨져 내려간다. 02. 선생님께서 투명한 곳에 먼저찍어주시면 그 아래에 종이를 놓고 위치를 잡는다. 03. 45도 정도로 손을 기울이고 적당한 힘을 주어 물감을 끌어내린다. 종이는 한번만 지나가도 선명하게 잘 찍혔.. 2021. 7. 12. 2020.12.13.일_첫눈 올해 첫눈이 내렸다. 찔끔찔끔 내리는 눈이 아니었다. 펑펑 내리는 눈 놀이터와 운동장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조경수는 마치 크리스마스트리같았다. 몇 일전 마트 갔다가 캐롤을 들으며 기분좋게 쇼핑목록에 없던 간식을 샀었다. 마치 크리스마스를 향해 달려가는 기차를 탄 기분이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집안 물건들 위치를 바꿔볼까 인테리어 소품을 사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펑펑내리는 눈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었다. 2020. 12. 13. 2020.10.15_깁스를 풀고 그리고 그 후 2020. 10. 15 목요일 날씨. 살짝 흐림 지나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갔고 6주가 되기 이틀 전인 지난주 토요일 깁스를 풀었다. 처음 뼈가 부러져 본 나는 깁스를 풀기만 하면 바로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깁스 풀기 전날부터 부풀어있던 나의 마음은 차게 식었다. 일주일간 더 목발을 짚고 다음 주엔 걸으면서 목발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결국 2주는 더 목발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깁스를 풀자마자 본 나의 발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코끼리 발처럼 부어 있었고 여기저기 불긋불긋하였다. 이런 발이 처음이라 조금 신기하면서도 깁스를 풀었다는 해방감과 함께 여전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무룩한 아주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하였다. 괜찮지 않을까 땅에 발을 디뎌 보았는데 발바닥이 찌릿.. 2020. 10.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