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1 [죽전] 경기 죽전 신세계백화점 맛집 / 아이와 같이 가기좋은 식당 / 토끼정 /서가앤쿡 선물 받은 아이옷 사이즈 바꿀겸 해서 찾게된 죽전 신세계 백화점. 주말에도 오전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아이덕분에 오전에 어딘가 가보는게 편한 우리는 신세계 백화점 11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 하였다. 죽전 신세계백화점 운영시간 평일 11:00~20:00(연장시 20:30) 주말 11:00~20:30 식당가 11:00~21:00 우리는 주로 주차동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향한다. 대부분 방문 목적이 아이와 관련된 적이 많아서 유아매장와 연결된 층과 주차동 8층이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한 동선을 가지고 있다. 백화점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안심콜 전화 내역을 보여주면 마스크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볼일을 보고 조금 놀다보면 점심시간이 다가오기에 바로 윗층에 위치한 식당가로 향하였다. 죽전 .. 2021. 8. 23.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생활속 습관들. 제로웨이스트란 2000년대 초반쯤 생겨난 신조어이며 생활 속에서 쓰레기배출 양을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쓰레기는 재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내가 처음으로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9년 쯤이었다. 코에 빨대가 끼워져서 괴로워하는 거북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전까지만 해도 일회용품은 삶을 너무나 편리하게 해주는 물건 정도로만 여겼다. 그리고 플라스틱은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었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았다. 분리수거된 쓰레기는 어딘가에서 다시 순환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떠다니는 바다와 쓰레기로 가득차 죽어 있는 고래, 빨대가 코에 끼워진 거북이 이미지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우리가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의 9%정도만 재사용 된다고 한다. 너무나 .. 2021. 8. 21. [취미] 실크스크린 원데이 클래스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어 보기 실크스크린을 한번 배워보고싶다는 욕구가 샘솟을 때 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다. 실크스크린은 판화로 찍어내는 인쇄기법 중 하나인데 실크판을 만들어 감광액을 마르고 도안을 붙여 감광기에 넣으면 도안 부분만 감광액이 없어지고 그곳으로 물감을 찍는 원리. 우리는 원데이 클래스 이기에 감광액 바르는건 생략하고 도안을 녹이는 것 부터 해보았다. 01. 트레이싱지에 검정색으로 인쇄 된 도안을 판에 올리고 감광기에 넣으면 도안부분만 녹아내린다. 그리고 높은 수압의 물을 쏘면 도안부분만 씻겨져 내려간다. 02. 선생님께서 투명한 곳에 먼저찍어주시면 그 아래에 종이를 놓고 위치를 잡는다. 03. 45도 정도로 손을 기울이고 적당한 힘을 주어 물감을 끌어내린다. 종이는 한번만 지나가도 선명하게 잘 찍혔.. 2021. 7. 12. [책리뷰] 최고의 교육 요즘 나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될지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20년 후 30년 후 아이가 자신의 삶을 본격적으로 살아갈 쯤엔 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를 상상하게된다. 나는 우리아이가 착한아이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주체적으로 사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크길 바란다. "아이착하다~"소리를 칭찬처럼 듣고 자란 나와는 다른 삶은 살았으면 한다. 그래서 올바르게 클 수 있게 도움이 될만한 육아책을 가끔 읽는다. 요즘 출근길엔 최고의 교육이란 책을 읽고 있다. 저출산 비율이 1명이 안되는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미래에는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상당부분이 AI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영어공부를 하고 수학공부를 해서 지식을 쌓는.. 2021. 6. 24. [압구정] 압구정로데오 맛집 투어 / 리틀넥 / 루카 / 노티드도넛 요즘 자주 비가 내리는 이상한 날들이 계속되던가운데 6월 첫째주 수요일 너무나 화창한 날이었던 그날 친친들과 연차쓰고 만났다. 요즘 압구정 로데오에 맛집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으로 향하였다. 평일낮에는 평소에 잘못가는 줄서는 맛집을 가야할 것같아 선택한 리틀넥. 분위기에 반해 커피한잔하러간 루카. 그리고 하루전에 예약한 도넛 찾으러 갔다가 다른빵도 먹어본 노티드도넛까지. 맛집동호회마냥 알차게 놀았다. 1. 리틀넥 영업시간 11:00 ~ 21:30 break time pm3:00~ pm5:00 11시 반 되기전 도착해서 앞사람들이 입장하는거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자리잡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그동안 깨끗하면서 싱그러운 느낌의 식당 여기저기 찍기. 스테이크.. 2021. 6. 7. [쇼핑일기] 마리메꼬 그릇 오랫만에 그릇 쇼핑을 하였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안에서 즐거움을 찾다보니 이리저리 소품들을 옮겨보기도 하고 정리해보기도 한다. 그런 즐거움중 하나가 새로운 그릇으로 바꿔 보는 것이었고, 마리메꼬는 나의 위쉬리스트중 하나였다. 새해이기도 하고, 마침 회원가입하면 10% 할인도 해준다고 하니, 못이기는 척 넘어가 구매완료. 제일 유명한 디자인은 우니꼬지만 나는 시트톨라 푸타르하 (SIIRTOLAPUUTARHA) 패턴을 선택하였다. 시트톨라 푸타르하는 주말농장이라는 말이다. 가 디자인 하였다. 그리고 같은색의 도트 패턴의 그릇을 섞었다. 마리메꼬의 그릇들은 무늬가 달라도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을 준다. 포인트로 빨간 우니꼬 미니볼까지 겟! 빨간건 우리집 귀요미를 위한 밥그릇. 25cm 짜리 큰.. 2021. 1. 18. 2020.12.13.일_첫눈 올해 첫눈이 내렸다. 찔끔찔끔 내리는 눈이 아니었다. 펑펑 내리는 눈 놀이터와 운동장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조경수는 마치 크리스마스트리같았다. 몇 일전 마트 갔다가 캐롤을 들으며 기분좋게 쇼핑목록에 없던 간식을 샀었다. 마치 크리스마스를 향해 달려가는 기차를 탄 기분이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집안 물건들 위치를 바꿔볼까 인테리어 소품을 사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펑펑내리는 눈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었다. 2020. 12. 13. [포천] 포천당일여행 포천 맛집 /소문난이동갈비 / 가비가배 / 산정호수 / 의정부휴게소 적당히 쌀쌀하고 날씨좋은 가을 주말 포천 이동갈비먹으러 길을 나섰다. 이동갈비먹으러 가는길에 짝꿍은 군생활의 추억을 이야기해주었다. 원래는 갈비1987로 가려고하였으나 점심시간 쯤 도착해보니 2시간 웨이팅이라는 말에 소문난이동갈비로 향하였다. 소문난이동갈비는 웨이팅없이 들어가 자리 잡았다. 좌식과 입식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15개월아기와 함께하기에 좌식이 편했다. 특히 범보의자가 있어서 좋았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골고루 배불리먹고 나왔다. 그리고 가비가배를 가기위해 산정호수쪽으로 향했다. 고불고불길 달리다보니 산정호수 입구가 나왔다.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기위해서 차한대당 하루 2000원의 주차비를 받고 있었다. 게이트를 지나 카페가는 길에 돌담병원이 나왔다. 요즘 빠져있는 드라마라 너무나.. 2020. 11. 15. 2020.10.15_깁스를 풀고 그리고 그 후 2020. 10. 15 목요일 날씨. 살짝 흐림 지나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갔고 6주가 되기 이틀 전인 지난주 토요일 깁스를 풀었다. 처음 뼈가 부러져 본 나는 깁스를 풀기만 하면 바로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깁스 풀기 전날부터 부풀어있던 나의 마음은 차게 식었다. 일주일간 더 목발을 짚고 다음 주엔 걸으면서 목발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결국 2주는 더 목발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깁스를 풀자마자 본 나의 발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코끼리 발처럼 부어 있었고 여기저기 불긋불긋하였다. 이런 발이 처음이라 조금 신기하면서도 깁스를 풀었다는 해방감과 함께 여전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무룩한 아주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하였다. 괜찮지 않을까 땅에 발을 디뎌 보았는데 발바닥이 찌릿.. 2020. 10. 1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