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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하와이 7박8일

하와이 4일차 진주만 USS 미주리호 방문후기 한국인 가이드 투어

by lattemama 2024. 2. 2.

 

 

4월 중순쯤 방문했던 하와이의 날씨는 좋았다가 나빴다가는 반복하였다.

하와이 도착한지 4일차가 되는 오전에는 진주만 국립기념관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USS 애리조나메모리얼을 구경하려면 배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배떠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면 좋을것 같다. 미주리호 티켓은 미리예약없이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다.

 

진주만 국립 기념관

운영시간 매일 8:00 ~ 16:00 / 1월 1일, 12월 25일(크리스마스), 11월 셋째 주 목요일(미국땡스기빙데이) 휴무

주차 우리가 갔을때는 무료였는데 2023년 4월15일 이후로는 주차비를 받는다고 한다.

아래 주소를 검색해서 주차한다음 방문자 센터에 먼저 도착해서 방문하고자 하는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Pearl Harbor National Memorial, 1 Arizona Memorial Place, Honolulu, HI 96818
https://maps.app.goo.gl/33tNe8y5cHyDDbWG8

 

진주만 국립 기념관 · 1 Arizona Memorial Pl, Honolulu, HI 96818 미국

★★★★★ · 전쟁 박물관

www.google.com

 

주의사항

- 보안상의 이유로 핸드백, 배낭, 기저귀 가방, 대형 카메라 케이스 또는 수화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 가방을 지참한다면 입구 사물함($4)을 이용해서 보관해야 한다.

- 물,썬크림,상비약,핸드폰,지갑은 반입 허용.

- 유모차나 휠체어는 허용된다고 한다. (우리는 등산할때 쓰는 키드 컴포트를 들고 갔었는데 허용되었다)

 

https://ussmissouri.org/

 

Pearl Harbor Memorial - USS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The USS Missouri Memorial Association is dedicated to preserving the Battleship Missouri and sharing her story and place in history.

ussmissouri.org

 

 

 

우리는 9시 쯤에 도착하였고 일찍 예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애리조나 기념관은 아쉽지만 뒤로 미루었다. 진주만 패스포트를 사면 아리조나, 미주리호, 항공박물관, 보우핀잠수함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이것을 모두 보려면 하루종일 걸릴 것 같아서 미주리호 티켓만 결제하고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한국6.25전쟁에도 참전하고 가장 일을 많이 했다는 미주리호만 보는 것으로 티켓을 구매하였다.

미주리호 입구에는 유명한 사진 한 장면이 동상으로 세워져 있다. 전쟁의 끝을 알리는 상징성을 지녀서 이곳에 세워놓은 듯 해 보였다.

 

 

사람들 따라서 가다보면 입구가 나온다. 한국인 가이드가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미주리호 입구에서 물어봤더니 운좋게도 한국인 가이드 두분이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가이드 투어는 40분정도 진행되었던것 같은데 갑판에서 시작하여 미주리호의 역사부터 대포들에 대한 설명까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미주리호는 태평양전쟁뿐만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으며 걸프전쟁까지 하고 퇴역한 일을 아주 많이한 전함이라고 한다.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던 미국이 진주만 공습으로 침몰된 함대가 애리조나호다. 미국이 저극적으로 참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태평양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일본의 항복서명을 받아낸 장소도 미주리호였다. 애리조나호와 미주리호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이것은 전쟁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 사인을 받은 곳에서도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었다. 항복 사인을 받으면서 뒷쪽에는 포로로 끌려갔던 분을 세워두면서 상징성을 더 했다고 한다. 실제 역사속의 장소에 서있으면서 설명을 들으니 더욱 더 실감나는 투어였다.

 

 

가미카제는 일본이 태평양전쟁때 행하였던 비행기자폭테러 전술이다. 히틀러조차도 고민만 하다가 사용하지 않았던 전술을 일본이 자행했었던 것이다. 미주리호에는 비행기의 날개 부분이 부딪혀서 찌그러진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다. 가미카제비행사를 미국이 추모해준 방식들을 들려주셨다. 가이드 투어를 하지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가이드 설명이 끝나고 미주리호 내부를 구경하였다. 가이드분께서 어느쪽으로 가면 좋은지 알려주시고 퇴장하셨다. 우리는 그 문을 향해 들어가서 내부를 쭉 둘러 보았다.

 

 

그 시대에 사용했던 장소들을 재연해 두었다. 군인들의 식당도 보고  침실도 보고 심지어 치과도 있었다. 그리고 요즘에도 볼 수 있는 도넛 브랜드나 그시절에 사용하였던 맥컴퓨터도 볼 수 있었다. 아주 좁은 통로들도 많았고 전쟁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부를 보고 나오면 트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막찍어도 좋았다. 미주리호를 쭉 둘러보고 나온데는 꽤 시간이 걸렸다. 천천히 선체 외부에서 가이드투어를 받고 내부까지 둘러보고 나오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햇빛이 쨍쨍한 날씨고 오랫동안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물을 챙겨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USS 애리조나는 진주만 공습당시 침몰한 전함이다. 침몰한 전함이 그대로 남아있고 그 위에 추모관이 세워졌다. 이곳에 가려면 배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면 아침 일찍 현장에서 예약할 수 밖에 없다. 애리조나호에서는 아직도 기름이 새어나오고 있다고 한다. 애리조나 추모관에 못간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배타는곳 앞에 있는 박물관에 있는 모형을 보고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쭉 둘러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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