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방문 후기 입장권만 구입 / 지오반니푸드트럭 / 선셋비치

 

오전에 쿠알로아랜치를 즐기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에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 방문하였다. 렌트카를 이용했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고, 아이와 함께 그곳에서 저녁늦게 불쑈까지 보기에는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신청하지 않았다.

한국인 무료가이드로 있다고 하여 도착해서 문의를 넣었더니 2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오후 2시 전에는 와야지 한국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아쉽게도 우리는 가이드와 함께 움직이진 못하고 우리 가족들끼리 돌아다녔다. 가이드가 있었다면 부족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안내를 잘 받았을 것 같지만 그러지 않더라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고 부족들 마다 하는 행사들을 보면서 즐기기 좋았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운영시간 12:30 ~ 21:00 / 수요일,일요일 휴무

주소 : https://maps.app.goo.gl/2zwGAyRHtip5GQtH8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 55-370 Kamehameha Hwy, Laie, HI 96762 미국

https://polynesia.com/

Oahu, Hawaii's Top Attraction | Polynesian Cultural Center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알로하 - 하며 받겨 주고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뱃지 같은 것도 나눠 주고 있었는데 우리는 가족이라 받지 않았다.

부족들마다 행사하는 시간들이 적혀 있는데

 

처음에 입장하고 나서 통통배를 타고 마을 끝까지 가서 걸어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통통배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우리가 가는 동안 살짝 가랑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왓어야 하나 싶었지만 비는 금방 그쳤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물고기 밥주는 시간인지 밥주는 아저씨가 사람들에게 물고기 먹이를 나눠 주고 있어서 우리 가족도 얼른 가서 받아와서 물고기 밥주는 체험도 하였다.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거 보다 이런 체험들이 있어서 아이와 가기에도 좋았다.

 

 

이정표를 보면서 부족들의 공연시간들에 맞춰서 이것저것 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시간 맞추는게 힘들어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보이는 체험들 위주로 했엇던것 같다. 창던지기도 하고 하와이 춤배우기도 하고, 하와이부족의 간식도 먹어보면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즐겼다. 

 

 

그리고 퉁가 부족의 공연을 보았다. 20분쯤 전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는데 우리가 자리 잡을때는 관객이 절반정도 밖에 안됐는데 공연이 시작할 때쯤 되니 관객석이 가득 채워졌다.

 

 

공연을 본 이후로는 산책하듯이 쭉 걸어서 내려왔다. 그리고 입구 나가기 전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무너가 공연이 시작되었다. 키가 높은 야자수 나무를 타기도 하고 불쇼를 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해 주셨다. 공연 이외에도 만들기 체험이나 부족의 이야기들을 설명하는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알차고 재밌었다.

 

 

체험들이 재미있었는지 마지막엔 아이가 안나가려고 떼를 써서 겨우 데리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하와이 여행간다면 한번쯤 가서 하와이의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조금씩 오후가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저녁을 먹었다.

 

지오반니 새우트럭

https://maps.app.goo.gl/zc9kLeL7fbk8tS9s5

지오반니 새우트럭 · 56-505 Kamehameha Hwy, Kahuku, HI 96731 미국

테이블이나 먹는 장소가 살짝 지저문하긴 했지만 한끼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굳이 찾아와서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니었던것 같고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에 있어서 먹고 지나가기 좋았던 곳이었다.

 

한접시에 16달러 정도 하였고 갈릭 핫도그 메뉴도 있었는데 그건 5달러 정도 하였다. Hot&Spicy와 Scampi 메뉴를 선택해서 먹어보았는데 매운거 보다는 달짝지근한 기본메뉴였던 Scampi가 더 맛잇었다.

 

 

선셋비치

https://maps.app.goo.gl/jrqiUoqnBJ5dxWqa9

선셋 비치 파크 · 미국 96712 하와이 푸푸케아

 

노스 쇼어 넘어가면서 노을지는 타이밍에 맞춰 선셋비치에 방문했던것 같다. 다행히 주택가에 차댈 곳이 있어서 대충 대놓고 해 지기전에 얼른 선셋비치로 이동하였다. 선셋 비치는 겨울철 11월 부터 2월깢 파도가 높아 서퍼들이 모여드는 인기 스폿이라 알려져 있는데 해지는 풍경도 이뻐서 미리와서 돗자리 깔고 해지는 모습 구경해도 괜찮았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