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쩌다 보니 대가족을 이끌고 하와이 여행을 가게 되었다. 패키지가 아니라 우리까지 숙소 예약하고 비행기 예약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나의 J성향이 극에 달했던 것 같다.
우선 여행 가기 전에 처음으로 했던 건 1. 항공권 결제 / 2. 숙소예약이었다. 이후 여행 일정을 짜기 전에 입국서류를 점검하였다.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접종 국가나 지역은 무관하고 정부24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모더나, 얀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유효 (교차 접종 인정)
정부 24에서 인쇄하는게 어려우신 분들은 신분증 들고 보건소에 가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대리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혹은 코로나 19 완치 증명서는 없어도 된다.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CappBizCD=14600000398
예방접종증명 | 민원안내 및 신청 | 정부24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gov.kr
ESTA 미국 여행 비자
미국에 입국 하려면 ESTA 비자가 필요하다. 여행기간 90일 이하이며 방문 목적 사업상 혹은 관광 목적인 경우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처음 들어갔을 때 영어로 떠서 당황하지 말고 오른쪽 상단에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서 신규 작성을 진행하면 된다. 여권 이미지가 필요하고, 체류하는 동안 머무를 곳 주소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예약 후 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나머지 사항들은 차근차근 입력하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가 나온다. 최종적으로 입력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결제창으로 넘어간다.
비용 1인당 $21 결제하면 비자 발급이 완료된다. 우리 가족은 비자를 전부 출력해서 가지고 가긴 했지만 입국심사할 때 전산에 등록되어 있는지 프린트물을 확인하진 않았다.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CDC 서약서
이건 미리 출력해서 챙겨가고 된다고 하지만 비행기 체크인 할 때 체크해 주시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항공권
나는 뭔가 해외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게 항공권 예약이다. 출국과 입국만 제대로 한다면 사실 그 이외의 일들은 크게 별일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한 가지 더 신경 썼던 것은 아이와 함께 장시간 비행이기 때문에 유아식도 따로 주문하고 아이를 위한 물건들을 추가로 더 신경 섰던 것 같다.
하와이 입국심사
먼저 들어갔던 동생이 뭔가 많이 물어본다고 겁을 줘서 만발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다. 하와이 입국심사는 가족끼리 같이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 두 분과 아기까지 5명이서 함께 입국심사를 진행하였다. 각각 여권에 ESTA 비자종이, 숙소 주소 등 다양한 서류들을 끼워 두었지만 전부 빼고 여권과 항공권만 체크하였다. 그리고 질문들은 비교적 쉬운 질문들이었다.
"직업이 무엇이냐"
"주류는 얼마나 가지고 왔느냐"
"현금은 얼마나 챙겨 왔느냐"
"하와이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 [사실 이 질문이 젤 답하기 어려웠다... 그냥 오고싶었어...]
이외에 정면으로 사진 한 장씩 찍고 엄지 지문인식 하고 통과되었다. 다양한 질문을 했던 것 같은데 그냥 일상적인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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