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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육아일상

[육아일기] 돌아기 예방접종 + 영유아 건강검진

by lattemama 2020. 8. 21.

2020. 8. 21 금요일

날씨. 맑음

 

지난주 목요일날 돌이후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소아과를 방문하였다.

6개월 이후 한동안 예방접종이 없어서 좋았는데 돌이 지나고 나니 예방접종 파티가 시작된 듯 하다.

지난주 수두와 MMR 예방접종을 맞았고

오늘은 A형 간염과 일본뇌염 주사를 맞았다.

일본뇌염은 사백신, 생백신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사백신]은 국산이고 무료로 진행이 되는데 1주일 단위로 1,2회 접종 후

             1년후에 3차 접종이 진행되고 6세때 4차 12세때 5차 접종까지 총 5회의 접종이 진행된다.

 

[생백신]은 2회의 접종으로 끝이 나는데 (중국산: 무료 /프랑스: 유료) 두가지 종류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열나는것이 너무나도 겁이나는 엄마이기에 사백신을 선택하였다.

생백신은 살아있는균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면연력은 더 강하지만 열이 더 잘난다고 한다.

5번이나 아파하는 우리아기를 보는것이 힘들긴하지만 열나는 것 보다는 그게 더 나을 것 같다 판단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돌발달검사도 함께 하였다.

어제 미리 건강인에서 작성하고 오늘 소아과를 방문하였다.

 

 

https://hi.nhis.or.kr/main.do

 

건강 iN

위험 92

hi.nhis.or.kr

 

내가 안시켜본 것들은 전부 못한다고 체크해 두었더니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는지

간호사님과 다시 한 번 더 발달과정을 체크하였다.

 

돌이 지났지만 잡고 서있기만 하고 아직 걷지 못하는 우리아기이기에 대근육발달은 늦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의사선생님도 아이마다 개인차이가 크기때문에 괜찮다고 하셨다.

15개월에 걷는 아이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6개월때에 비해 키는 그대로 백분위 95% 유지하였지만

99%였던 몸무게는 87%로 줄어들었다.

6개월일때도 10키로였는데 돌이 지나서도 10.3kg가 나왔다.

이유식을 너무 안먹으려고 해서 몸무게가 안느는건가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비율이 좋은 아이로 잘자라고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이제 분유는 서서히 줄이고 생우유를 먹여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이유식 대신에 분유를 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수면교육보다 식사교육이 백만배는 더 힘든것 같다.

그렇다고 수면교육이 성공한건 아니지만... 6개월 이후 밤중수유를 끊고 잘자던 아이가 최근에

새벽 1시쯤에 깨서는 울어댄다.

어렸을때 우는 것과는 다르게 땡깡을 피우면서 운다고 해야하나...

눈물까지 흘리며 우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계속 젖을 물리고 있었는데...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응원해 주셨다.

 

이유식에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는 예방접종을 맞고 나왔다.

일주일 뒤에는 일본뇌염2차와 폐구균 주사를 맞으러 오라고 하셨다.

 

폐구균 맞을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지만

우리아기도 잘 이겨낼 것이고, 접종열이 무서운 엄마도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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