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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홍콩 5박 6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추천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키즈룸 조식브런치

by lattemama 2024. 4. 19.

홍콩디즈니랜드 근처에는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디즈니 할리우드 호텔/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이렇게 3개 정도의 호텔이 있다. 그중에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가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고 하여서 선택하였고, 2박3일 이곳에 숙박하였다.

체크인시간에 맞춰서 침사추이에서 우버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홍콩달러로 HKD199.56였다. 카드에서는 36000원 정도 결제되었다. 

 

홍콩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Disney Explorers Lodge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https://maps.app.goo.gl/SmtYD5kdPqcAHTRv9

 

Disney Explorers Lodge · Lantau Island, 홍콩

★★★★★ · 호텔

www.google.com

 

 

아주 컨셉이 명확한 곳이었다. 입구에 들어가면 높은 천장의 라운지가 나오고 오른쪽에 체크인하는 곳이 나온다. 체크인을 하고 있으니 한쪽에선 미키가 나와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낮잠을 못 자서 살짝 찡찡거리던 아이는 금세 잠 깨서는 미키를 향해 달려가서 사진을 찍었다.

 

 

탐험을 테마로 꾸며진 호텔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에도 열기구를 연상시키는 아이템들이 보였다. 체크인을 하면 호텔을 탐험할 수 있는 지도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 관련된 안내종이를 준다. 그리고 1층 기념품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해 준다. $10 쿠폰이라 아주 소소하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깐. 챙겨 보았다.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어매니티는 틴케이스에 담아서 준다. 틴케이스는 다음날 저녁에 돌아와 보니 하나 더 있어서 기념으로 하루에 하나씩 제공해 주는 거구나 싶었다.

 

 

퀸사이즈쯤 되어보이는 침대가 2개가 놓인 구조였고 4인가족이 충분히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이 넓다. 콘셉트가 명확한 곳인 만큼 벽에도 미키와 미니가 장식되어 있었다.

 

 

옷장 아래 서랍에는 4인가족을 위한 가운과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를 위한 가운과 슬리퍼를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3인 체크인을 하였는데 제공되는 물품들은 모두 4인가족 기준으로 세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물은 정수기에서 뽑아 먹을 수 있었고 뜨거운 물도 나오기 때문에 컵라면을 사와서 먹기에도 좋았다. 하루에 3개 정도의 네스프레소 캡슐을 제공해 주었다. 3개 중에 한 개는 디카페인이라서 좋았다.

 

 

화장실과 세면대는 분리되어 있는 구조라서 아침에 빨리 준비해서 나갈때 아주 유용했다. 체크인할 때 아이를 위한 용품들 중 필요한 것들을 체크하라고 한다. 우리는 유아변기 커버와 침대가드를 체크하여 받았고 그 이외에도 아기욕조와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체크인하고 조금 쉬다가 리조트 야외로 나가보았다. 3월초까진 아직 비수기라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는데, 수영장 운영하는 시기에 오면 더욱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야외정원에서 하는 미키와 사진찍는 행사는 오후 4:30부터 4:45분 사이에 진행되고 있었는데, 알고 간 건 아니지만 우연히 시간을 잘 맞춰서 미키와 한 번 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체크인하며 미키를 만났던 아이는 미키에게 주고싶다고 그림을 그렸는데 아이의 소원을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미키는 그림을 보며 아이에게 엄지 척을 해주며 안아 주었다.

 

 

리조트는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광장과 그 옆으로 바다가 보이는 길이 있었다. 그곳에서 산책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빨리 키즈카페에 가자는 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후다닥 키즈카페로 이동하였다.

 

 

 

홍콩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키즈룸

키즈 카페는 바다 컨셉의 공간이었고 미끄럼틀과 그림 그리기 정도 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입구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아이들만 들어갈 순 없고 어른이 동행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앉아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미끄럼틀을 타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러다가 조금 지루해졌는지 나가려고 하는데 한쪽에 뭔가 굳즈 같은 걸 받아가는 팀을 보고 구매하는 건가 하며 카운터에 물어보니 리조트 어드벤처에 참여하면 준다고 하였다.

 

 

리조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그 스폿에서만 알 수 있는 퀴즈를 푸는 것이었다. 우리는 참여한다고 하였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산책하게 되었다. 미션이 아니었다면 굳이 가지 않았을 것 같은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미션으로 받은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퀴즈를 풀기위해 정답을 찾고 있으니 아이가 카메라로 찾기 놀이하고 싶다고 하여 고프로를 쥐어 주었다. 정원 구석구석을 찍으며 쫑알 거리며 다니는 아이가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다니면서 우리는 리조트 구경하고, 처음에 못했던 산책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려고 하는 밤이 되어 불이 켜지니 더운 운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1박만 했다면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 2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5개 정도 되는 문제를 다 풀고 키즈카페에 제출하니 불빝이나는 뱃지와 우디 포토카드를 선물로 받았다. 사실 퀴즈 중 1개는 틀렸는데 괜찮다면서 선물을 주셨다. 리조트 콘텐츠가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조식카페

밥값이 너무 비싼 곳이기에 첫날 저녁에는 침사추에서 포장해 갔던 음식으로 먹고, 두 번째 날은 디즈니랜드에서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에는 지하 2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 메뉴를 먹었다. 메인이 되는 조식뷔페는 가격이 훨씬 비싸 그나만 가격대가 낮은 카페에서 브런치 메뉴를 먹었다. 3가지 브런치와 미니 초콜릿을 함께 카드계산하였는데 87,000원 정도 나왔다.

 

 

미키 와플은 달달해서 좋았고, 홍콩식 브런치메뉴에는 뭔가 마카로니 국같은게 함께 나왔는데 남편은 좋다고 하였지만 나는 별로였다. 양이 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적당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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