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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리뷰

모드니 분당 쇼핑 리스트 여름그릇 추천

by lattemama 2023. 8. 2.

집에 조금씩 깨진 그릇들을 바꿔 볼까 싶어 모드니로 향했다. 사실은 메인 접시 하나 이쁜 거 사고 싶어서 갔는데 마음에 드는 건 너무 비싸서 후덜덜하다가 유리그릇들만 잔뜩 사 온 것 같다. 커다란 무언가를 사는 것보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것들이 내 마음에 드는 것들로 채워졌을 때 삶의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진다. 

 

모드니 분당

운영시간 9:00 ~ 19:00 (매일)

 

 

모드니분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2,874 · 블로그리뷰 1,200

m.place.naver.com

 

 

킨토 커피서버 600ml

집에서 쓰던 킨토 저그 손잡이 부분이 깨져서 바꿔야지 고민중에 사게 된 커피저그. 그전에 쓰던 건 게 뚜껑이 있어서 뚜껑은 그걸 활용하려고 커피드립이 없는 저그로 선택하였다. 영롱한 쉐입이 아주 마음에 든다.

헨드 니시키우동볼/해당화우동기/물망초우동기

우동기 그릇을 10년 넘게 쓰고 있는 게 금이 갔었다. 하지만 대체할만한 마음에 드는 걸 못 찾다가 이번 모드니 갔는데 비슷한 느낌의 면기를 발견하고 바로 구매하였다. 사실 인터넷으로도 봤었었는데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맞는 건지 가늠이 안돼서 안 샀는데 실물을 보고는 바로 구매하였다. 전사작업도자기 들이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라고는 하지만 덮밥종류나 면종류 등 우리 집에서 활용도가 높은 그릇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한다.

 

빌레로이 앤 보흐 앙시 보클링 소주잔과 골든벨 스탠딩양식기 세트, 아르딘 에센셜 핑크 소스볼은 남편과 아이가 골라와서 담은 것들이다.

아주 귀엽고 상큼한 것들로 골라와서 못 이기는 척 같이 담아주었다. 가격도 저렴하였다.

레벤호프 골드라인 물결글라스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유리잔을 자주 사용하고 싶은데 식기세척기에 못 들어가는 것들이라 한동안 유리컵들을 사지 않았다. 하지만 저 물결 모양과 24K로 도금되어 있는 고급스러움을 보고 안 살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항상 큰 용량의 컵을 이용하는 남편을 위해서도 딱 적당한 컵이었다.

 

그리고 모드니 입구에서 반값할인 중인 또 다른 유리컵 두 개를 담아보았다. 데이지가 작고 귀엽게 들어가 있어서 뭐든 담아 먹으면 이쁘겠다 생각이 들었다.

 

포장들을 모두 제거하고 매실차 얼음 동동 띄워서 먹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조금씩 장마가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 아주 적절한 쇼핑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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