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현백 맛집 고디바 베이커리 평일방문 및 소라빵 먹어본 후기

요즘 핫하다는 고디바 베이커리가 판교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있어 가보았습니다. 고디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인데요.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이기에 베이커리도 맛을 기대하며 줄을 서보았습니다.

 

 

고디바 베이커리 현대백화점 판교점

운영시간 매일 10:30 ~ 20:30

주차 현대백화점주차 최초 30분 무료이며, 초과 10분당 1000원입니다.

상품금액별 합산하여 무료 주차가 적용됩니다.

5만 원 이상 : 1시간 / 10만 원 이상 : 2시간 / 15만 원 이상 : 3시간 / 20만 원 이상 : 5시간

영화, 도서, 미술관 이용 : 2시간 무료

문화센터 수강증 제시시 : 1 강좌당 2시간 무료

교환/수선/환불 : 1시간 무료

 

 

고디바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빵 가격이 꽤나 비싼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5000원이 넘는데요. 7천 원이 넘는 빵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초콜릿이 듬뿍 들어가 있으니 기대하며 이것저것 담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코빵들도 있었고 계산대가까이 가면 냉장고에 있는 소라빵들을 고를 수 있습니다. 고디바 초콜릿도 있고 쇼콜라티의 초콜릿 소라빵 그리고 카카오 75% 소라빵 등 초코 종류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소라빵 위주로 담아보았는데요.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자주 오는 곳이 아니기에 마음에 드는 것들로 담아보았습니다. 백화점 오픈과 함께 들어와서 10시 32분쯤 줄 서서 담기 시작하였는데요. 꽤 오래 줄 서서 빵을 골랐던 것 같은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10분쯤 걸렸더라고요. 평일에는 웨이팅이 그리 긴 편은 아닌 듯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서 정신없이 담고 계산하는 통에 쇼핑백 300원과 박스포장 1000원까지 모두 하였는데요. 박스에는 소라빵기준 4개가 들어갔습니다. 선물하거나 소라빵이 찌그러지는 게 싫다면 박스 포장을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소라빵 이외에 나머지 빵들은 종이백에 받았는데 선물용이 아니라면 종이백에만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포장해 온 빵을 집에 와서 먹어 보았는데요. 초코빵하면 뭔가 엄청 달고 느끼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고디바의 소라빵은 전혀 느끼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단 게 싫다면 카카오 75% 소라빵을 추천합니다. 달지도 쓰지도 않은 맛있는 초콜릿맛이 나서 제 입맛에는 딱 좋았습니다.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었는데요. 당일날 섭취할 빵들만 놔두고 나머지 소라빵들은 냉동시켰습니다. 가장 맛있는 건 당일에 사온빵을 바로 먹는 것이겠지만 크림빵은 냉동했다가 약간 아이스 느낌으로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티라미수 소라빵도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티라미수의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 느낌을 좋아라 해서 그런지 티라미수 소라빵보다는 초코가 듬뿍 들어간 다른 초코 소라빵들이 좋았습니다.

 

 

시즌메뉴였던 딸기 들어간 초코소라빵도 맛있었습니다. 딸기가 보이는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소라빵 안쪽 깊숙이 계속 딸기가 있는 것에 만족하며 먹어보았습니다.

 

 

카카오 40% 소라빵은 얼려두었다가 다음날 먹었는데요. 30분 전쯤 꺼내놨다가 다 해동되기 전에 잘라먹어보았습니다. 초코크림이 살짝 얼어있어서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카카오 75% 소라빵에 비해 좀 더 크리미 한 느낌이었고 맛있었습니다.

 

 

소라빵 이외에도 사 왔던 뱅오스위스와 브리오슈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벨리안 초콜릿 뱅오스위스가 제일 맛있다는 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디바 베이커리는 가격이 비싸지만 초코의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