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기흥맛집 용인 삼대째순두부 아이랑 방문

세차하러 가는 길에 맛있는 집을 찾다가 삼대째손두부라는 맛집을 찾아 방문해 보았다. 일요일 점심시간쯤 방문하였는데 주차공간이 한 곳만 남아있어 운이 좋다며 주차를 하였다. 주차하고 내려서 보니 다른 차가 나가고 있었다. 주차공간이 넓진 않았지만 회전율이 좋아 비좁진 않았다. 나중에 밥을 자 먹고 나오니 라인이 없는 공간에 두어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다. 

 

용인 삼대째손두부

영업시간 09:00 ~ 21:30 (매일)

https://naver.me/5QGWsZ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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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관련 다양한 메뉴들 뿐만 아니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골라먹기 좋은 곳이었다. 우리는 고기만돈까스와 들깨순두부 그리고 콩국수 이렇게 시켰다. 돈까스는 아이를 위해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와서 다 같이 먹기에도 좋았다. 아이가 잘 먹어주는 게 제일 좋았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와 어묵볶음, 묵을 기본 반찬으로 셋팅해 주는데 기본 메뉴들은 셀프바에서 직접 떠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콩물을 컵에 받아서 먹을 수도 있게 해 놔서 신기했다.

들깨순두부

가끔 들깨순두부나 들깨칼국수 같은 메뉴가 당기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버섯과 순두부와 적당히 잘 들어가 있었고 일반적인 들깨요리보다 들깨가 굵게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간도 딱 적당했다.

콩국수

꾸덕꾸덕한 국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살짝 국물이 묽었다. 하지만 소금으로 간해서 고소 하게 먹기에 좋았다. 남편도 남김없이 맛있게 다 먹는 모습이었다.

고기만돈까스

돈까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고기 두께도 얇지 않고 적당했다.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돈까스였다. 다음에 오게 되면 반반으로 해서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음식이 간이 딱 맞아서 아이가 잘 먹어 줘서 좋았다. 두부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것도 좋았다. 모든 음식이 푸짐하게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