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판교 연어덮밥 맛집 킨파 / 줄서서 먹는 직장인 맛집

이노밸리 쪽 사무실들 사이에 있어 연어덮밥 먹고 싶을 때 가서 먹으면 좋은 곳이다.

일본 가정식 생선구이와 연어덮밥 전문점인데 생선구이가 있어 다음에 아이와 와도 좋겠다 생각했지만 이곳은 노키즈 존이라 조금 아쉬웠다. 저녁에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안주류 들이 있었고 사케메뉴도 보였다.

 

킨파

운영시간 11:00 ~ 21:00 (평일) / 브레이크타임 14:00 ~ 17:20

주말(토요일, 일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점심으로 자주 먹기에 조금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한 번씩 먹기엔 좋은 곳이다. 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앞에 한 팀 웨이팅 있었고 문 밖에서 웨이팅과 메뉴 선택한 수 바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웨이팅이 가능한 곳이었다. 

자리마다 메뉴판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저녁에는 이자까야로 변신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녁 메뉴도 따로 붙어 있다. 우리는 메가츠케 살몽동을 먹으려고 하였지만 품절되었다는 말에 야키타레 살몬동으로 주문하였다. 

저녁에 와서 술안주로 먹기에 좋은 메뉴들이 사진메뉴가 걸려 있었다. 뭔가 인테리어는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일식집을 추구하고 있지만 메뉴판은 친절하고 고객 친화적인 느낌이었다. 

나또

연어 덮밥과 함께 사이드로 주문하였던 나또가 먼저 나왔다. 집에서도 나또를 쟁여놓고 먹는데 식당에서 파는 것과 기성품 얼마나 다를까 주문해 보았다. 겨자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니 상큼하니 맛있었다. 

야키타레 살몬동

여름이라 살짝 구워진게 더 좋았다. 밥이 많고 위쪽에만 연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어가 많았다. 밥이 모자라면 무료로 더 받을 수 있어서 양 많은 남성들은 충분히 배부르게 먹기에 좋아 보인다. 사실 나는 기본으로 나오는 밥과 연어가 딱 적당했다. 밥이 싱거우면 말해 달라고 하셨는데 나는 간도 딱 적당하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