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버츄오 블루보틀 블렌드 No.1 후기

네스프레소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한정판, 블루보틀 블렌드 No.1을 먹어보았습니다. 블루보틀과 네스프레소가 콜라보해서 만들어진 제품인데요 한번 품절되었다가 다시 풀리기에 얼른 사보았습니다. 지금 다시 품절되어 있네요.

 

블루보틀 블렌드 No.1 패키지

브루보틀의 미니멀리즘 한 감성의 로고와 함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패키지였습니다. 가격은 한 줄에 18000원으로 일반적인 네스프레소 캡슐보다 살짝 비싸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만 블루보틀 커피의 맛과 풍미를 잘 살렸을지 기대하며 구매해 보았습니다. 

 

캡슐정보

저는 개인적으로 강도가 높은 캡슐들을 좋아하는데 블루보틀 브렌드 No.1 캡슐은 강도 4로 되어 있었습니다. 용량은 150ml 용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 익은 과일로 만든 잼과 달콤한 캐러멜향 그리고 은은한 흰 꽃향이 어우러진 마일드한 커피라고 합니다.

 

 

먹어본 후기

블루보틀의 시그니쳐인 산뜻한 맛과 네스프레소의 크레마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벼운 바디감을 지니고 있어 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즐 길 수 있는 맛입니다. 꽃향과 과일향의 산미가 강한 맛이며 깔끔하게 끝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스프레소 캡슐중에 알티시오처럼 풍부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맛을 좋아하기에 블루보틀 캡슐은 제 입맛에는 약간 싱거웠습니다. 저는 라떼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블루보틀 캡슐은 라떼에는 적합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루보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