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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준비물 리스트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

by lattemama 2024. 3. 11.

여행 가기 전 캐리어를 꺼내 이것저것 담아보는데 빠트리지 않고 챙기기 위해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여권과 지갑 핸드폰 등 작은 소지품 가방에 넣어야 하는 용품들을 체크하였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여권사본은 항상 챙겨간다. 공항에 입출국할 때는 여권을 챙기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여행 다니면서 여권이 없는데 여권번호로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도 사용했었다. 홍콩여행에서는 IFC몰에서 유모차를 빌리는데 여권번호가 필요했었다. 여권은 없었지만 여권사본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권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 떠나기전 체크 사항들

  • 항공권과 숙소예약 체크하기
  • 인천공항 주차예약 확인
  • 비자 혹은 입국에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 체크
  • eSim 구매 : 홍콩은 꼭 개인인증을 국내에서 끝내야 한다.
  • 미리 결제한 바우처들 날짜 및 예약확정 체크 :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에서 미리 입장료를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들은 하고 가는 편이다.
  • 환전 : 달러나 유로 같은 경우는 우대해주는 은행이 많지만 다른 나라들은 주로 하나은행에 가서 하는 편이다. 하나은행 계좌가 있다면 환전하면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준다. 요즘은 대부분 카드로 가능하지만 카드가 안 되는 경우 현금이 필요하다.
  • 여행자 보험 : 해외에서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가입하고 가는 편이다. 핸드폰 파손 보험이 있는지 체크하고 가장 저렴한 걸 찾아서 보기도 하고, 카카오 여행자 보험은 별일 없으면 10%를 돌려주기 때문에 홍콩 여행에서는 카카오 여행자 보험으로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청구할 것이 없어서 다시 환급 신청했더니 곧바로 10% 금액이 카드 취소되었다.

 

비행기 탈 때 핸드캐리하는 물건들

우리가 평소에는 잘 챙겨다니지 않지만 입국심사서를 작성할 때 필요한 볼펜과 가볍고 빈 텀블러는 꼭 챙겨가는 편이다. 텀블러는 입국심사 통과한 다음에 물 떠먹기에도 좋고 공항 내에 있는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담아가도 좋아서 항상 챙겨 다니는 편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비행기 탈 때는 이륙할때 먹을 사탕을 준비한다. 막대사탕을 먹으면서 조금씩 침을 심키게 되는 스킬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비행시간이 긴 경우엔 고체치약과 여행용 로션을 챙기지만 비행이 짧은 경우엔 패스하고 아이가 시간을 보낼 놀이물품들을 챙긴다.

 

해외여행 준비물

 

해외여행 짐싸기

여벌옷과 세면도구, 화장품, 충전기를 기본적으로 챙기고 그 이외에 물건들을 체크하며 챙겨 본다. 여행 가는 나라의 날씨에 따라서 옷의 두께만 달라질 뿐 준비물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이와 여행 갈 때는 물놀이를 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물놀이 용품들도 꼼꼼히 챙기게 된다. 세면도구는 주로 치약과 폼클렌징 그리고 샤워볼 정도만 챙기면 나머지 물품들은 호텔 어매니티로 제공되지 때문에 안 챙겨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멀티 어댑터는 통신사에서 빌려줘서 항상 빌려갔었는데 이번에 SK텔레콤에 가서 빌리려고 하니 SK 해외요금제를 사용해야 멀티 어댑터를 빌려주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다고 하였다. 결국 면세점에서 하나 구매했는데 미리 인터넷 주문해서 구매했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샀을 것 같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D와 E사이에 로밍세터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로밍을 할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돼지코까지 빌릴 수 있다.  

 

 

아이랑 여행 갈 때 챙겨가면 좋은 물건

1. 손톱깎이 : 가끔 손톱이 거슬리는 경우들도 있고 옷에 삐져나온 실 같은 것들을 제거하기도 좋기 때문에 여행 갈 때 항상 챙겨 가게 되는 물건 중 하나인 것 같다.

2. 아이용 물컵 : 어른용 텀블러와 아이용 빨대 텀블러는 챙겨가면 숙소에 있는 물을 떠가기에도 좋고 다양한 순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3. 간식 : 출산 전에는 현지에서 사 먹고 하는 걸 좋아해서 안 챙겼던 것 중 하나였는데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다 보면 간이 안 맞아서 잘 못 먹을 수도 있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시로 간식을 찾기도 한다. 그때마다 편의점을 찾아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과자나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4. 상비약 : 해열제, 연고, 밴드 기타 등등 안 쓰면 좋겠지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상비약은 항상 챙겨가는 편이다.

5. 일회용 수세미와 주방세제 : 아이와 갈 때는 휴대용 수저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필요하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뭔가 세척하기에도 좋고, 옷에 뭔가 튀었을 때도 간단하게 씻어주기에 주방세제 만한 게 없기 때문에 조금씩 소분해서 들고 다니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6. 휴대용 빨랫줄 : 휴양지에 물놀이하러 가는 여행에는 챙겨가면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다.